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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자취 요리 - 베이컨 말이!!! 실패!!! / ..... ㅠㅠ

by Han's Culture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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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ㅎㅎ

어제 베이컨 배달이 왔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베이컨 요리 이것저것 찾다가!

베이컨 말이!! 엄청 예뻐서 바로 만들기로 했는데!!!!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요리하기 전 저녁에 생각한 

내 머리속 베이컨 말이.... ㅎㅎ

베이컨 말이 끝내고 스크램블 에그도 만들어서

같이 먹어보고 싶었다.... ㅠ

 

오늘도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나는 요리를 시작했다.!!!

 


 

 

재료!

 

베이컨 - 밥 양 만큼 적당히!

당근 

양파 - 1/2개

대파 - 적당히!

청양고추 - 1개

슬라이스 치즈 - 1개

소금, 후추

 

 

...... 우유, 깨

 

 

 

 

 

1. 양파, 당근, 파를 얇게 다진다!!

- 이때까진 괜찮았으....

 

2. 기름을 두르고 양파, 당근, 파를 볶아준다!

- 자~ 여기서 문제!!

기름을 두른 게 일단 첫 번째 문제!

 

- 베이컨 말이를 하려면 밥을 뭉쳐야 하는데,

기름 때문에 안 뭉쳐짐.... ㅠㅠ

 

 

고뇌의 시간

 

 

일단 '망함'

사진에 그림자가 드리운 것처럼 베이컨 말이의 앞일에 그림자가 나타났다....

 

두 번째 문제 베이컨 해동이 잘 안돼서 

베이컨 마저 뚝뚝 찢어져서 베이컨도 망해버림....

 

운수 안 좋은 날.... 

 

결국 선택한 건 볶음.

 

아 여기서도 문제가....

베이컨 먼저 구워야 했는데...

 

3. 모든 재료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준다!

- 후추, 소금 톡톡!

 

프라이팬 크기에 비해 밥이 많아서..

자꾸 볶음 재료들이 도망침.... -후... 참자....

 

4. 우유를 조금씩 넣어 볶음밥에 스며들게 한다!

- 계속 넣고, 꾸덕하게 만들어요!

+ 슬라이스 치즈 추가!

 

5. 다진 청양고추 추가!

- 신의 한 수 

 

 

 

 

 

 

 

 

내가 원한 요리가 아니지만...

그래도 완성!

 

깨까지 톡톡!!

하다가 깨를 쏟아버림, 밥 위에 쏟으면 몰라...

부엌 싱크대 쪽으로 후두 두 두둑 둑!!

 

베이컨 말이가

리소토가 되어버렸다. ㅎㅎ

 

평:

리소토! 솔직히 전에 한 

재료 없는 리소토보다 한 10배 맛있었다.

다진 청양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줬고,

깨, 우유의 고소함, 베이컨 맛까지 

훌륭한 실패작이 되었다!!

 

 

 

 

 

 

베이컨 말이 너무 하고 싶다....

내일 다시 도전한다!!

예쁘게 만들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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