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패한 베이컨 말이
오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은 둘째치고 제발 오늘은 깨 쏟지 말자!
나는 아직 어리니까... 요리사 직업을 생각해보자!
요즘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제가 요리 알바를 거의 4개월이 넘어가니...
그냥 머릿속에서 취미로 할 때 즐겨라!라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고 있네요 ㅎㅎ
매번 요리를 하면 처음은 너무 재미있는데,
하면 할수록 피로가 쌓여 지칩니다. ㅎㅎ
결론 : 취미는 취미로!
서론이 길었고!!
요리 시~작!!
재료
베이컨 - 5개 사용
밥 - 3/2 공기
청양고추 - 1개
김가루, 깨, 소금, 후추
참기름 넣으려 했는데,
어제 일이 생각나서 다시 넣었어요....
어제보다 엄청 간단한 재료!!
바로 시작~~!!
1. 밥 부터~~ 간단하게 ~!!
김가루 툭툭! 소금 툭 툭 툭! 후추 툭툭! 깨 툭툭
- 이리저리 잘 섞어 줍니다!!!
2. 밥을 예쁘게 말아줍니다~!!
ㅎㅎ 8개 너무 많이 만들었다....
3개는 원위치!!!
+ 너무 크게 만들었어... 옆구리 살 원위치!!
3. 베이컨을 이쁘게 말아줘요!! ㅎㅎㅎ
아~ 너무 기분 좋았어요!!
캬~~ ㅋㅋㅋㅋㅋㅋ
4. 베이컨을 그냥 프라이팬에 넣고 돌려주면서 구워주세요!!
남은 밥을 그냥 먹었는데,
너무 퍽퍽..... 물 없이는 못 먹을 정도로
퍽퍽....
상온에 오래 나둬서 그런가??? ㅠㅠ
이번에도 실팬가?? ㅠㅠ
그래도 만들었으니, 찢어진 베이컨이랑 남은 밥을 먹었어요...
ㅎㅎ
총 5개를 구웠는데, 하나는 그냥 먹었지~!!
5.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고, 다진 고추
+ 깨까지 야무지게 올려서 끝~!!
+ 스크렘블 에그까지!!!
평:
오늘 맨밥을 먹고, 망한 줄 알았다....
너무 퍽퍽해서 그다지 맛이 있진 않았다.
근데!!! 베이컨이랑 같이 굽고 나서
슬라이스 치즈, 다진 고추, 깨 올린 걸 먹으니!!!
와.,,,, 베이컨의 기름이 밥으로 들어가서
퍽퍽함 보다는 기름진 맛을 더해줬고,
슬라이스 치즈는 베이컨과 너무 합이 좋았고,
청양 고추는 치즈, 기름의 느끼함을 완벽하게 잡아줬다.
진짜 너무 잘 먹었다.!!
조금 번거롭지만 다음번에 무조건 다시 만들어 먹을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 오늘도 어김없이 깨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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