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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자취 요리 - 아무것도 없는 리소토 / 리소토(?)

by Han's Culture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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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리소토를 아시나요??

저는 어릴때 일반 식당에서 먹은 리소토가 처음인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 먹은 지 정확히 기억은 없다는 점.....)

 

그러고 제가 중학교 때(아마) 처음 집에서

리소토를 해 먹었어요!! 그때는 토마토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리소토(risotto)

- 리소(riso) : '쌀', 토(tto) : '적다' = 짧은 시간 안에 만드는 쌀요리

 

리소토는 이탈리아 쌀요리!

이탈리아에서 북부지방에서 곡류 생산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쌀요리

스페인도 쌀을 이용한 빠에야라는 음식이 있지만 리소토가 종류가 더 많다고 합니다.

주로 리소토에는 새우, 조개 등을 넣어 해물 리소토를 많이 먹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고기가 들어간 리소토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진짜 아무것도 없는 리소토를 만들었어요. ㅎㅎ

자취방에 남은 재료들이 또 떨어졌더라구요... 

모두 내 몸속으로 들어갔는데,, - 요즘 웬지 몸이 무겁더라고요....

 

주로 쌀, 버터, 육수, 채소, 향신료 이외의 해산물, 고기 등을 넣어 조려서 만든다고 하는데,,

쌀도 품종이 다르고, 채소도 부족하고, 향신료 없고, 육수, 해산물, 고기도 없네요 ㅎㅎ

 

음.....

그냥 우유로 크림 리소토 비슷하게 만들기로 했어요!!

 

 

 

재료

 

다진 마늘 - 1/2 숟가락

양파 - 작은 양파 1개 사용

슬라이스 치즈 - 1개

찬밥 - 한 공기

 

후추, 소금

 

 

정말 아무것도 없죠? ㅎㅎ

간단하게 만들어야 자취요리지!!!

ㅠㅠ

 

 

 

 

 

 

 

 

1. 식용유를 두르고!(버터 있는 데 사용 안 했어요...)

다진 마늘 투하!

 

2. 양파는 조금 큼지막하게 썰었어요!

다진 마늘 조금 볶고 바로 투하!

 

음... 너무 쉬워!! 너무 간단해!!!

 

 

 

 

3. 우유를 재료가 잠길 만큼 넣고

+ 보글보글 끓으면 슬라이스 치즈 추가!

 

- 소금 간 무조건!!! 해주세요!!

안 넣으면 엄청 싱거우니!! 간 보면서 많이 넣어주세요!!

 

4. 찬밥을 넣고 비벼 줍니다!!

 

끝! 마무리로 후추 톡톡

 

 

리소토는 아침식사로도 먹는다고 해요~!

 

부드러워서 죽 같은 느낌이 나서 그런가?

확실히 덜 거북하니 아침으로 좋을 것 같긴 하네요 ㅎㅎ

 

평:

아무것도 넣지 않아서 뭘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부드럽고 치즈 맛 나는 조림 밥이다.

저는 간단해서 많이 먹어요. 

자취요리로는 엄청 좋죠 ㅎㅎ

 

음.... 후추 덕분에 향이 살았어!

 

다들 베이컨 넣어서 만들어요!!

 

 

 

솔직히 재료 팍팍 넣어서 맛있게 만들고 싶었지만

진짜 집에 재료가 하나도 없어서 진짜 조금 만들었어요...

 

 이제 단백질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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