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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자취생의 일상

자취 요리 -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

by Han's Culture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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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생 Han's입니다~!!

오늘은 이마트에서 구경을 돼지고기 안심! 정말 싸서 구입했습니다~!

500g에 5900원에 샀어요 ㅎㅎ

 

뭘 해 먹어 보지 생각을 하다가!! 유튜브에 안심 스테이크! 레시피를 보고

안심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기로 결정!!!ㅎㅎ

 

바로 고고고!!


 

재료!

 

돼지고기 안심

다진 마늘

후추

소금

 

양파(1/2개)

 

소스 재료

물 - 2숟가락

진간장 - 2숟가락

설탕 - 1숟가락

 

 

 

 

 

 

 

 

 

1. 돼지고기 근막 제거!!

저는 돼지고기 근막을 제거하다가 살도 같이 제거해주는 기가 막힌

능력을 보여줬어요!

근막 버리지 말고 옆에 나두세요! 고기 굽고 남은 기름으로 바싹하게 익혀주면

바삭한 맛 일품입니다~!

 

2. 겉면에 간하기!

저는 굵은소금과 후추를 사용했고,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을 한쪽 면에다가 골고루 덮어줬어요!!

 

원래... 통후추도 있어서 넣으려 했는데, 깜박했다는 점.... ㅠㅠ

 

 

 

 

3. 진공포장하기

음... 그냥 있어 보이려고 한 진공포장!ㅎㅎ

 

지퍼팩 끝에만 조금 열고 다 잠그고

찬물에 넣어서 꾹꾹 눌러주며 공기를 빼면 

진공 포장 완성~!!(완벽한 진공은 아니에요....)

 

4. 냄비에 물을 받아서 약불로 물을 끓여요!

손가락을 넣었을 때 조금 뜨겁다 싶을 정도의 온도

고기를 담갔어요~!!

그러고 약 50분 정도 나뒀습니다~!!

 

5. 덮밥 위에 올릴 소스 만들기

물 - 2숟가락, 진간장 - 2숟가락, 설탕 - 1숟가락

넣고 잘 저어주세요~!

 

 

음.... 뭔가 닭가슴살처럼 보여.... 

 

6.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버터를 두르고

살짝 익힌 고기를 투하!!!

 

소고기와 돼지고기 스테이크의 다른 점!

 

소고기는 마블링이 있기 때문에 열이 빠르게 안으로 침투해요~!

그래서 센 불로 요리를 하죠!

 

돼지고기는 마블링이 없어요... 

그래서 약불로 천천히 익혀야 해요!

(얇은 돼지고기들은 제외)

센 불로 두꺼운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익히면

겉만 타요!!

 

7. 양파 1/2개를 슬라이스 해서 찬물에 풍덩 시켜놔요~!

 

 

 

히히 고기 완성~!

 

(굽는 장면을 못 찍었어요... ㅠㅠ)

 

고기는 넓은 부분보다

두껍고 작은 부분이 훨씬 잘 구워졌어요!!

 

8. 남은 기름에 아까 자른 근막들을 

넣어서 바싹 익혀줘요!!

(고명으로 최고!)

 

 

9. 밥을 뜨고, 고기를 잘라줍니다~!! ㅎㅎ

 

 

 

 

 

 

 

진짜 너무 잘 구워졌어요~~ ㅎㅎ!!!! (두꺼운 부분)

촉촉함 그 자체~!!! 행복 ㅎㅎ

얇고 넓은 부분은 안의 기름기가 살짝 부족.....(오버 쿠킹)

 

밥에 올릴 때까지 못 기다릴 것 같아서 

한 개 집어먹었는데,,, 진짜 소고기 스테이크에 못 비하지만

부드러웠어요~!! ㅎㅎㅎ 완전 최고!! 

요리한 보람이 있네요!! 

 

이제 마지막,!! 밥에다 모든 것을 투하!!!

 

 

살짝 퍽퍽해 보인당???? - 사진 찍는다구 너무 오래 나뒀어요.....

 

밥 위에 고기를 올리고, 

양파도 올리고~~~ ㅎㅎㅎ(기분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소스까지~~!!!!!

캬 ~

마지막 근막 바싹 익힌 걸 제일 위로!!

 

 

요리 끝!!!!

 


평:

고기를 프라이팬에 익히고, 자르고 맛을 봤을 때!

퍽퍽함 3 : 부드러움 7 정도의 최고의 식감과 목넘김이었는데....

 

무슨 어린 아기들 보는 마냥 행복에 졌어서 사진 찍고 

밥도 늦게 만들어서 식었다......

식으니까 퍽퍽 6 : 부드러움 4.... 이 정도 여서 다행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간을 너무 잘했다.

맛도 너무 좋아서 밥이 잘 넘어갔다. ~!!

 

요리 시간은 조금 길었어요!! 

그러니 만약에 하신다면 시간이 넉넉하실 때 추천드려요~!!

 

그리고 꼭 고기를 안 삶고, 

바로 프라이팬에다가 버터,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로 천천히 구우시면 맛있어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소고기 안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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