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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트 밸런스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스튜디오 촬영이나, 제품 촬영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인 화이트 밸런스.
어떻게 맞추는걸까? 뭘까?..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WB)는 카메라가 촬영하는 이미지에서 색 온도를 조정하여 흰색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조명의 색 온도(따뜻한 노란빛, 차가운 푸른빛 등)가 다르면 사진의 색감이 달라질 수 있는데, 화이트 밸런스를 적절하게 설정하면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화이트 밸런스의 기본 개념
화이트 밸런스는 조명의 색 온도(K, Kelvin 단위)를 보정하여 흰색이 원래대로 보이도록 합니다.
- 낮은 색온도(2,000K~4,000K): 따뜻한 느낌 (노란빛, 주황빛) → 촛불, 백열등
- 중간 색온도(4,500K~6,500K): 자연스러운 색감 → 태양광(낮), 플래시
- 높은 색온도(7,000K~10,000K): 차가운 느낌 (푸른빛) → 흐린 날, 그늘진 환경
🔹 화이트 밸런스 설정 모드
카메라에서는 다양한 화이트 밸런스 프리셋을 제공하며, 수동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자동 화이트 밸런스(AWB) – 카메라가 자동으로 색을 조정
- 태양광(Daylight) – 맑은 날 자연광 촬영 시 적합
- 흐림(Cloudy) – 흐린 날이나 저녁에 적합 (조금 더 따뜻한 톤)
- 그늘(Shade) – 그늘진 환경에서 촬영할 때 적합 (더 따뜻한 톤)
- 텅스텐(Tungsten, Incandescent) – 백열등 아래에서 촬영 시 적합 (푸른 톤 보정)
- 형광등(Fluorescent) – 형광등 아래에서 촬영할 때 적합 (녹색 톤 보정)
- 플래시(Flash) – 플래시 사용 시 적합
- 사용자 지정(Custom WB) – 직접 화이트 밸런스를 설정하여 최적의 색감 조절
대부분의 카메라에 프리셋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합한 프리셋 사용하시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 화이트 밸런스 수동 설정 방법
- 색온도(K) 수동 조정 – 전문적인 촬영에서는 직접 K 값을 설정하여 원하는 색감을 연출할 수 있음.
- 그레이 카드 사용 – 중립적인 회색(18% 회색)을 기준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설정하여 정확한 색을 표현. - > 그레이카드가 없으면 카메라 렌즈 캡이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색(중립 회색)이라고 합니다. 이거 사용해서 맞추면 됩니다.
🔹 화이트 밸런스 활용 팁
- 실내 조명(노란빛)이 강할 경우, 텅스텐 모드나 K 값 조정으로 푸른색을 추가.
- 흐린 날에는 Cloudy 모드를 사용해 색을 따뜻하게 보정.
- 창작적인 촬영을 원한다면, 의도적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여 색감을 강조할 수도 있음.
아래는 화이트 밸런스 k(kelvin) 값의 환경입니다.
각 k 값에 해당하는 날 혹은 빛 입니다.
보통 날의 태양광이 기본값인 5000k~5500k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늘을 더 푸르게 찍고 싶다면 4500k 정도로 내리면 파란 하늘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화이트 밸런스 K 값과 조명 환경 표
색온도(K)조명 환경색감 특징1,000K - 2,000K | 촛불 | 매우 따뜻한 오렌지/붉은색 |
2,500K - 3,500K | 백열등(텅스텐) | 노란빛이 강한 따뜻한 색감 |
4,000K - 4,500K | 형광등 | 약간 차가운 느낌, 녹색 또는 푸른색 톤이 있음 |
5,000K - 5,500K | 정오의 태양광 | 자연스러운 색감 |
6,000K - 6,500K | 흐린 날, 플래시 | 약간 푸른 톤 |
7,000K - 8,000K | 그늘, 흐린 날 | 푸른빛이 강한 차가운 색감 |
9,000K - 10,000K | 매우 흐린 날, 깊은 그늘 | 푸른빛이 더욱 강함 |
🔹 화이트 밸런스 K 값 설정 예시
- 따뜻한 분위기 연출: 2,500K ~ 4,000K (실내 촬영, 빈티지 느낌)
- 자연스러운 색감: 5,000K ~ 5,500K (낮 촬영)
- 차가운 분위기 연출: 7,000K ~ 9,000K (겨울 느낌, 블루 톤 강조)
조금 반복적인 말을 한거 같아서 이상할 수 있게지만요!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 프리셋을 처음엔 이용해보시고, 나중에 사용자 설정으로 k 값을 정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말 그대로 흰색에 가까운 값에 맞춰주는 거지,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원함에 따라 조정을 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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